리콜사태의 회사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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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현 문제는 자동차 회사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다. 자동차는 인간이 만드는 제품으로 완벽할 수가 없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일 뿐이다. 수십만, 수백만 부품들이 합쳐져서 하나의 제품으로 나오면서 작은 결함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리콜제도이다. 리콜은 제품 결함을 회사 측이 발견해 생산일련번호를 추적·소환해 해당부품을 점검 및 교환 또는 수리해 주는 소비자 보호제도다. `소환수리제`라고도 한다. 특히 자동차나 비행기와 같이 인명과 직결되는 제품의 경우 국내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리콜 제도를 법제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제도를 잘 생각하고 초기대응을 확실히 해야한다. 잘만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고, 역으로 영원히 일어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이 제일 중요하다. 바로 우리 경영진 이하 직원들은 가족이며 우리들이 낸 이윤을 우리가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 우리는 그러므로 우리들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기업, 종업원(1차 이해관계자)을 제일 중요시하고 다음으로 고객(2차 이해관계자)을 중요시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단체나 정부, 여론(3차 이해관계자)은 따로 관리하고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정한 우선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순위는 마음에 담아두고 거꾸로 표현해야 한다. 정부와 여론은 여전히 독립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되 우리 회사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고객들과 여론을 의식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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