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만하임 -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목차

제1장 문제의 발단
제2장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제 3장. 학문으로서의 정치는 가능한가?
제 4장. 유토피아적 의식
제 5장. 지식사회학

본문내용

제1장 문제의 발단
인간이 어떻게 실제로 사유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 유가 행동의 방편으로서의 사유는 공공생활이나 정치분야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가(p.37)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행동자로서의 인간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경험이나 지식을 통해서 꿰뚫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이 과제로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유의 유형과 그 변천과정을 분석하는데 합당한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서는 그러한 문제만이 지닌 고유의 특성에 부합되는 비판적 이해를 돈독히 하려는 데에 있다.
“지식사회학은 사유를 어디까지나 역사적 내지 사회적 상황과의 구체적 연관성을 통해서만 이해하려고 하고(p.39)”, 여기서 사유하거나 사유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란 집단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인 것이다. 서로 집단적 연관성으로 얽혀있는 모든 개인은 자기들이 소속된 집단의 특성과 위치에 따라서 자연과 사회라는 주변세계를 변화시키거나 아니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유지하려고 한다. 사유란 실존하는 집단에 의존한다거나 또는 행동이 사유의 근원을 이룬다는 등의 오늘날까지 은페되어 왔던 사실이


제 5장. 지식사회학
“새로이 발생한 사회학의 한 본과인 지식사회학은 학문적으로는 이른바 지식의 존재제약성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또 이를 전개해 나가는가 하면 역사적 내지 사회학적 연구로서는 과거 및 현재에 나타난 여러 가지 지식의 내용을 통해서 존재제약성을 규명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p.343)”그런데 이와 같은 지식사회학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사상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적 상황속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다양한 구속성, 그 중에서도 특히 이론과 사유방식의 사회적 구속성을 연구과제로 등장시킴으로써 일단 이와 같은 존재세약성에 대한 판단기준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이 문제를 가차없이 철저하게 규명함으로써 지식의 형성으 가능하게 하는 이론외적 조건이 갖는 의미를 밝혀 낼 수 있는 현대적 상황에 적합한 이론을 정립하는 데 있다.
지식사회학을 사유의 존재제약성에 관한 이론으로 볼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역사적 내지 사회학적 연구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론으로서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