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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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맞은 레포트입니다..오래된 미래를 읽고 사회복지에 관련하여 생각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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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는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고하고,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그들만의 전통과 지혜를 통하여 천년이 넘는 긴 시간을 현대의 외부세계와 단절된 문화속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우리들은 뒤떨어진 문명과 현대에 비하여 현격히 부족한 의식주생활과 과학의 발달을 이용하지 못하는 그들을 매우 불쌍한 존재로 여길 수 있지만, 그들은 자급자족하는 생활에서 부자도 거지도 없고, 우리처럼 취업이나 경제난에 대한 걱정도 없는 자신들 만의 스스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은 항상 활기차고 건강하며, 80대 노인까지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겨울의 혹심한 추위로 인하여 영아들의 사망률이 높고, 호흡기 감염과 소화 불량, 피부병, 눈병 등 비교적 흔한 병에 잘 걸리지만 대체적으로 그들은 건강하다.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마음은 평화롭고 사람들은 여유롭다.
허나 이러한 라다크에도 강대국의 영토집착으로 인하여 변화의 바람이 불어난다. 인도는 이 지역을 자신의 땅임을 알리기 위하여 관광객들의 들이고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관광객들은 하루에 100달러의 돈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라다크의 한가정의 1년 동안 쓰는 돈과 비슷하였다. 또한 외국의 관광객들의 눈에는 낡은 옷을 입고 쟁기를 끄는 모습, 불모의 고원에서 살고 있는 그들의 사회를 물질적인 측면만을 생각하여 불쌍하게 생각하였다.
이러한 환경적인 영향으로 부족함을 모르고 살았던 라다크의 사람들은 부유한 관광객들을 보고 자신의 가난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으며, 자급자족으로 생활하던 그들의 생활은 점차 새로운 경제에 의존하게되어 실업이 생겨나고, 도시로 떠나가는 사람또한 생겨나게 되었다. 인구는 급격하게 급증하게 되었고, 그들의 정신을 의지하고있던 불교는 이제 뒷전이 되었으며, 어린아이들은 외국인을 만나면 ‘한 푼만 주세요’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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