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통합 및 공동통화 구축가능성 연구

소개글

아시아 경제통합은 과연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아시아 공통통화ACU(Asia Currency Unit)의 출현 전망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 이러한 경제통합이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 지역의 정치․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목차

Ⅰ. 서론 1


Ⅱ. 본론 1

1. 아시아 경제통합 현황 1

2. 아시아 역내무역의 현황 및 중요성 2

3. 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제도구축 현황 3

3. 아시아 공통통화(Asian Currency Unit, ACU) 출범가능성 4


Ⅲ. 결론 5

본문내용

‘ ‘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0%나 감소하는등 세계무역은 급격히 위축되고 자국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와 정치 경제적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다. 유럽은 유로존을 형성하여 공동체형성의 심화과정을 거치고 있고, 남미 7개국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스트)을 형성하였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통해 경제공동체 블록을 구축하고 있다.

유럽통합은 조직 및 제도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공통통화인 유로화를 출범시키는 단계를 넘어 단일국가의 초석이 되는 통합대통령을 선출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제도구축의 측면에서 보면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에 한참 뒤처져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아시아 경제통합이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의 세계경제 판도를 새롭게 만들 수도 있는 아시아 경제의 통합 움직임은 우리 모두의 지대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본문에서 아시아 경제통합은 과연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아시아 공통통화ACU(Asia Currency Unit)의 출현 전망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 이러한 경제통합이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 지역의 정치․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Ⅱ. 본론

1. 아시아 경제통합 현황
아시아 경제통합은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되고 있고, 아시아 역내무역 통계를 보면 1990년대 40%인 동아시아 국가 간 교역량이 지금은 전체교역량의 55%를 차지한다. 즉 지난 기간동안 동아시아 국가간 역내무역이 15% 증가한 것이며 이러한 추세는 지금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동아시아 국가간 역내무역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동아시아 통합과 유럽 통합을 비교할 때 동아시아가 유럽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아시아의 통합은 이미 NAFTA의 수준을 훨씬 넘어섰으며 지금은 유럽연합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는 중이다.

경제발전 단계 면에서 보면, 유럽연합이 발전단계가 비슷한 국가 간의 수평적 통합인데 비해 아시아 통합의 경우 중국 및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 단계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수직적 통합이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 5~10년 전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한 한-일 양국의 산업공동화와 실업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국의 경제적 부상에 대해 염려하였지만,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중․일 국가간 상호이익을 얻는 이른바 “윈-윈(win-win)”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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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아시아 경제통합과 아시아 공동통화, Eisuke Sakakibara
2. 금융위기 이후 한․중․일의 성장 및 교역동향, 09.09.10, 기재부 보도자료
3. 아시아 경제통합과 세계속의 한국경제, 07.01.01, 세계경제연구원
4. SERI 경제포커스(동아시아의 경제협력), 08.11.03, 삼성경제연구소
5. SERI 이슈페이퍼(아세안+3 경제협력), 09.10.22,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