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을 읽고 나서

소개글

베스트 셀러 프레임에 관하여 읽고 쓴 글입니다. 경영과 산업심리학 관련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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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아홉 장의 하늘 사진이 전면에 인쇄된 책을 집어 들면서 나는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프레임` 이 나를 바꾸는 지혜와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하지만 나는 책을 넘겨보기도 전에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비록 회색으로 흐릿하게 인쇄되어 있긴 했지만, 이 책이 말하는 프레임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프레임의 가장 흔한 정의는 창문이나 액자의 틀, 혹은 안경테이다. 이 모두 어떤 대상을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 프레임은 뚜렷한 경계 없이 펼쳐진 대상들 중에서 특정 장면이나 특정 대상을 하나의 독립된 실체로 골라내는 기능을 한다.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큰 가닥은 잡았지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얼른 책장을 넘겨보았다.
`프레임`은 `핑크 대왕 퍼시`라는 서양 동화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핑크대왕 퍼시는 자신의 옷뿐만 아니라 모든 소유물, 심지어 먹는 것 까지 핑크 일색이었다. 하지만 대왕은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성 밖에는 핑크가 아닌 다른 색들이 수없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왕은 자신의 무소 불위의 권력을 이용하여 온 나라를 핑크색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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