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중세사 강의 - 고려시대 공녀제도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공녀요구의 목적
Ⅲ. 공녀의 헌납상황
Ⅳ. 공녀가 고려와 원의 사회·정치에 미친 영향
Ⅴ. 공녀의 폐단과 중지운동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동양사회에서 오랜 전통 가운데 하나가 정복당한 나라에서 정복한 나라에게 바치는 ‘공물’이다. 그 공물 가운데에는 물건이 아닌 사람을 지칭하는 특수공물이 있었다. 이 특수공물의 비율을 따져본다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특수공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자들 대부분은 양민의 딸들이 ‘조공품으로 바치는 여자’라는 뜻의 공녀(貢女)로 선발되어 보내졌다.
공녀헌납은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있었다. 그렇지만 공녀헌납이 그 오랜 세월동안 해마다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잠시 중단된 시기도 있었다. 어쨌든 고려후기에 원나라로 보내졌던 공녀의 수와 공녀헌납으로 인한 폐단은 다른 시기에 비해 특히 심각했다. 이는 또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그만큼 고려와 원나라와의 관계에서 공녀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중요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수많은 고려시대의 여인들은 낯설고 물설은 원나라로 끌려가야 했으며 그녀들은 말도 글도 통하지 않는 구중 궁궐에 갖힌 채 꽃다운 청춘을 바쳐야 했다. 그 중에는 황후에까지 올라 영화를 누린 이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처녀들은 황제와 황후의 수족 노릇을 감수해야만 했다. 또 어떤 이들은 황족이나 귀족의 처․첩으로 성적 노리개 구실을 했으며 인신매매단에게 팔려 매춘부로 전락하기도 했다.
종래 공녀에 대한 연구로는 의미 분석 또는 여.원 왕실의 혼인의 관점에서 접근한 논고있로 유홍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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