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행복으로가는재활

소개글

자기다움을 되찾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기도 한 재활철학. 이 책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입은 사람은 물론,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으로 중도장애를 당한 사람과 한번 상실했던 자기 자신을 다시 찾아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하는 재활 지침서이다. [교보문고 소개글]

맑은고딕 / 10pt / 줄간격 200% / 총 4페이지(표지제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된 빛을 전해주는 참된 재활
학교 커리큘럼의 필수인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학기 일주일에 한 번 장애인복지관 산하 `장애인어린이집`에 찾아가서 보조교사로 봉사했다. 비록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지만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지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또래보다 늦은 공부를 가르치면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인 장애인들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이와 같은 경험이 있기 전에는 장애인들은 조금 어둡고, 흔히들 이야기하는 ‘불쌍히` 여겨야 할 사람들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 가던 날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모른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 것은 그들의 어두움이 아니라 자신들이 가진 장애를 더욱 아름답게 여기고 세상을 정말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들의 모습이었다.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작은 일에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많은 쓰러질 수밖에 없어 보이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 같은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세상을 향해 우뚝 서서 자신들의 행복을 매일 개척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어떤 힘으로 일어설 수 있었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행복으로 가는 비결을 가르쳐 준 것일까?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언급하지 않은 이들의 죽음의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복지 분야에 뿌려야 할 선교의 씨앗들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가 죽음의 문제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없다면 우리의 삶 또한 허공에 떠 있는 풍선과 같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가 되고 만다. 야에다 준은 비록 말하지 않았지만, 행복의 가장 근본이고 재활의 가장 마지막은 분명 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내가 만난 장애인들 중 기독교인인 사람들은 각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삶에 아픔들이 있지만 하나님을 통해 죽음 후의 누릴 축복으로 인해 웃으며 살아간다

참고 자료

행복으로 가는 재활
야에다 준 저 | 김현훈 역 | 인간과복지 | 200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