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와 시뮬라크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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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뮬라크르의 개념

2) 시뮬라크르와 디즈니랜드

3) 결론

본문내용

1) 시뮬라크르의 개념
시뮬라크르란 쉽게 말하자면 복제가 아닌 원본이 없는 이미지 자체를 말한다. 옛날의 "복제"란 원본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복제란 실재와 모조품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시뮬라크르란 이렇게 원본도 사실성도 없는 실재, 원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복제품을 뜻한다. 무엇이 복제된 것이고 무엇이 원본인지 조차 분명하지 않은 현실에서 시뮬라크르는 실재와 상상 사이의 틈을 완전히 없애버린다. "다름" 자체를 위협하는 이 복제아닌 복제품은 결국은 원본 자체를 소멸시킨다.
보드리야르는 이를 만들어진 실재라는 파생실재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시뮬라크르와 파생실재는 근래의 미디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뮬라크르의 개념은 미디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화 해리포터에서는 실재하지 않는 공간과 인물들이 마치 사실과 같이 살아 움직인다. 스포츠중계는 현장에 있지 않은 우리에게 훨씬 더 자세하고 선명하게 그 순간을 전해준다. 현실로부터 벗어난 이미지는 현실을 대신하고, 진짜보다는 가짜가 더 진짜같은 진짜가 된다.
2) 시뮬라크르와 디즈니랜드
보드리야르는 그의 에세이 "시뮬라크라의 선행" (1981)에서 디즈니랜드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이 제조된 환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디즈니랜드의 존재 이유를 미국 자체가 거대한 디즈니랜드라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마치 감옥의 존재 이유와도 비슷하다. 보드리야르는 감옥에 대하여 현실을 은폐하는 시뮬라크르적 장치로서의 기능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