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의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3.1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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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우익의 장소의 의미 서평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책의 저자 유 우익은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로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거쳐 독일 키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서울대에서 국토론, 사회지리학, 지역정책을 강의하면서 학과장, 국토문제 연구소장, 교무처장을 지냈다. 한반도와 세계의 여러 지역을 직접 답사하였고, 지리학은 물론, 국토계획, 지역개발, 문화관광, 대학정책 등 넓은 분야에 걸쳐 많은 논문, 저서와 에세이를 썼다. 현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통하며 선거공략으로 내세운 대 운하 건설을 주장했고 당선 이후 비서실장 자리를 맡으며 대 운하 건설의 타당성을 주장하지만 참여정부 시절 수도이전 반대에 앞장선 것으로 인해 대 운하 건설 계획과 비교당하며 국민과 정치인, 교수들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친일파 서정주의 사람됨은 미워하되 그의 문학성은 높이 평가 받는 것이고 , 나 또한 글의 저자 유 우익의 사상은 미워하되 그의 글은 미워할 수 없고 또, 이 책을 집필할 당시는 참여 정부 시절이었다는 것을 정상 참작하여 그 당시의 그의 생각과 사상적 배경으로 글을 읽고 북 리뷰를 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글 중간 중간 나오는 위정자를 향한 쓴 소리 또한, 감흥이 없을 것 같아 저자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고 생각하고 글을 써내려 가고자 한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서, 저자는 서울대 지리학 교수로 역임하는 동안 2002년~2003년에 주1회 꼬박 1년 동안 우리 국토 구석구석을 찾아가서, 보고 느끼며 직접 사진을 담고, 현지인과의 어울림, 그 지역의 먹거리 등을 통해 그곳에 오랜 세월 누적되어 만들어진 문화와 역사, 공간 속 삶을 방식을 통해 장소의 의미를 찾고자 글을 썼다.
이번 학기 한국지리 수업에 북 리뷰 도서로 선정되어 접하게 된 장소의 의미라는 책은 지리학이 하고 싶어 늦은 나이에 편입을 하게 된 나로써는 처음 접하게 되는 우리 국토에 관련된 첫 서적이었다. 여러 다른 기행문 형식의 책이나 여행기가 넘쳐나고 있는 요즘이라 관심을 갖고 여러 권을 읽어온 터라 이 책 또한 다른 책들과 별 다를 바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들여다보았다. 여러 다른 책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느낌도 물론 있었지만 지리학자로써 여러 해에 걸쳐 무수히 오고 가며 쌓였을 장소 하나하나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바탕으로, 엄선된 장소들을 가며 작가가 보고 느끼고 했던 것을 책으로 써오는 과정에서 작가의 연륜과 표현력이 남달라 나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