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의 사회사적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3.09
- 최종 저작일
- 2009.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역사학의 이해라는 수업은 역사학의 변화 즉, 랑케사학에서 오늘날의 포스트모던사학의 변화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발표식으로 이루어졌다. 아날학파의 대표적인 로제샤르티에의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이라는 책을 통해 사회사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취했다.
목차
1. 머리말
2. 계몽주의가 혁명을 일으켰다
3. 기독교신앙에서 탈피해 세속화가 이루어졌다
4. 맺음말.
본문내용
이처럼 역사 과정을 일직선적이고 인과적으로 전제하는 태도를 비판하면서 샤르티에가 하고자 했던 말은, 혁명과의 관계에 있어서 혁명을 예견케 하는 단서들을 찾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혁명에 의해 단절된 흐름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이다.
"혁명기의 사건들은 독자적인 역동성을 가지고 발발하였으며, 혁명을 가능하게 만든 조건들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는 혁명에 어떠한 기원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혁명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절대적인 믿음은 가치를 창출하였다. 다시 말해 과거와의 근본적인 단절을 공표함으로써, 혁명의 확신은 단절을 창출하였다." p.280.
즉, 샤르티에는 혁명으로부터의 시각에서 해방된, 18세기의 독창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시각으로 혁명 전 시대와 사건들을 바라보도록 요구하였다.
참고 자료
로제 샤르티에 지음, 백인호 옮김,『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 일월서각, 1999
김응종,「아날학파의 역사세계 -로제 샤르티에 읽기-」,『호서사학』제31집, pp157-178, 2005
육영수,「책과 독서의 역사; 쟁점과 과제 -아날학파를 중심으로-」,『프랑스학연구』제27권, pp.311-336,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