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그만해라

소개글

공부 그만해라
히사츠네 게이이치 저. 김지효 역. 명진출판 2004.06.28
서평입니다

목차

1. 공부의 문제점
2. 현장주의자
3. 현장주의자가 되는 길

본문내용

1. 공부의 문제점

책상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컨셉은 책상에 앉아 페이퍼워크만 하는 사람 혹은 세태에 대한 조롱이다. 저자는 비즈니스맨을 공부형과 장인형으로 구분한다. 일은 장인형이 잘 하는 법이니 그렇게 되라고 한다. 직장은 학교가 아니니 일을 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회사에서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아주 많다는 것이 이것이 저자의 인식이다.
공부형 비즈니스맨은 책상에서 죽은 지식만은 섭렵한다. 쓸모에 닿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요즘은 너도나도 책상에 앉아 있으니 능력 과잉의 시대라 할 수 있다. 과잉은 개인에게 나쁘다. 경쟁이 그만큼 심하다는 말이 되겠다. 그러니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 경쟁이 없는 현장에서 일을 하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공부의 대안은 현장에 있다.

공부를 하면 반드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건 환상이란다. 책상에 앉아 공부한 것만으로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 공부주의자들은 왜 공부를 할까?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와 외부의 사례에 목매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이든 논평만 앞세우는 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 그 조직은 위험하다.
공부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정보에 연연한다. 알고 있는 지식, 쓸데 별로 없다는 주장이다. 요약하면 ‘현실의 문제를 공부를 통해 풀려고 하지 마라’가 되겠다. 그 정도로 받아 들여야지 저자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들이다가는 전국민이 쇠만 깎고 있을 수도 있다. 현장이라고 해서 공장으로 국한하지 말고 엑셀 프로그램을 쓰는 것도 현장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공부하지 말라’
공부는 하면 할수록 바보가 된다. 저자는 공부의 맹점으로 하면 할수록 불안감에 빠지는 점이라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상에 끝이 없는 것은 공부만이 아니다.


2. 현장주의자

현장에 모든 답이 숨어있다. 학력으로 대표되는 공부주의자 말고 실력으로 상징되는 현장주의자가 되자. 이 책의 요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현장주의자인가?

참고 자료

공부 그만해라
히사츠네 게이이치 저. 김지효 역. 명진출판 200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