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2.25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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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를 읽고 쓴
서양근대사 발제문입니다.
제출해서 A+을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부의 상징
2.투기를 자극하는 땅
3.利추구가 가능한 땅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 사는 이상, 되도록 더 크고,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소유욕은 과거나 지금이나 변할 수 없는 본성인 모양이다. 현재도 부동산투기와 관련한 소식들이 신문지상을 장식하듯이 과거 17세기 네덜란드에서도 고작(물론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고작’이 가당치 않은 표현이었을 테지만)튤립 구근을 두고 하룻밤 사이에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일이 있었다.
처음부터 튤립이 투기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아니다. 중앙아시아의 파미르고원과 톈산산맥이 고향인 튤립은, 처음엔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왕실 정원을 장식하며 사랑받는 고귀한 장식품일 뿐이었다. 물론 그 때도 비싼 값에 거래되며 아무나 손에 넣을 수 없는 고가의 사치품에 불과했지만 서로 그것을 가지기 위해 다투어 가격투기를 하는 일은 없었다. 그 후, 16세기 우연한 연유로 옷감을 수입하는 상인의 짐 꾸러미에 섞여 벨기에로 들어오게 된 튤립은 희귀한 식물을 수집하며 연구하던 ‘클루시우스’의 손을 거쳐 네덜란드로 들어가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튤립은 상류층이라는 지위와 그 계층이 가진 부를 상징하는 꽃으로 둔갑하여 많은 이들의 소유하고자 하는 대상이 되었고, 마침내 꽃 한 송이가 상류층 상인의 한 해 수입을 호가할 정도로 까지 그 가치는 올라갔다.
결론
신의 꽃 ‘라레’라고 불려 지며 많은 이들에게 이쁨을 받고, 최고 5200길더에 달하는 돈까지 한꺼번에 퍼붓게 했던 튤립, 그런 튤립이 오늘날의 재개발 아파트처럼 하루아침에 수십배 가격이 올랐다 하루아침에 수백분의 1로 떨어지는 사건이 17세기에 네덜란드라는 곳에서 일어났었다. 어쩌면 이는 단순이 인간이 가진 탐욕과, 여성들이 실지로는 얼마 안 되는 수천 수백 만 원짜리의 명품을 몸에 걸치고 싶어 하는 것과 같은 ‘물상주의’처럼 인간 내면의 본능들이 빚어낸 해프닝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났던 배경에 대해 인간의 탐욕스런 역사로만 볼 수는 없다고 본다. 당시 스페인과의 전쟁 종료로 경제적 성장이 가능한 상황에 있었던 네덜란드는 상업과 교역의 발달 그리고 모직물 공업의 호황 등으로 ‘황금시대’를 누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를 통해서 들어오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은 당시, 신흥 귀족으로 떠오른 레헨트 계급에게 자신들의 부를 상징할 만한 어떤 상징물의 필요성과 함께 투기적 충동을 자극시켜 주었다.
또 한편으로, (경제적 풍요가 원래 교리를 잊고 인간의
참고 자료
참고문헌
Mike Dash, Tulipomania, 마이크대시, 『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지호,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