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장애인 및 장애인구 노령화에 따른 현안과 대책

소개글

본 연구는 장애와 노인의 중복영역인 장애노인 또는 노인성 장애인에 대한 접근을 노령 장애인과 장애노인으로 개념 구분하여 정의하고, 각각을 현황, 파생되는 문제,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검토한 결과 장애노인과 노령 장애인의 양 측면 모두 장애와 노인영역의 공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며, 특히, 장애 노인들이 경험하는 문제는 장애로 인하여 파생되는 문제에 더하여 노령으로 인하여 제기되는 문제로 조기노화와 이중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검토함에 있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첫째,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의 변화, 둘째, 서비스(모델)에 대한 관점 변화, 셋째, 장애노인의 현황 파악, 넷째, 문제해결 전 과정에 장애노인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목차

Ⅰ. 서 론
1. 논의를 시작하며
2. 개념 정의(노인성 장애, 장애노인)와 글의 진행방향
Ⅱ. 본 론
1. 노인성 장애(노화 기인성 장애)
2. 장애노인
Ⅲ. 결 론(제언)

본문내용

Ⅰ. 서 론


1. 논의를 시작하며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문제는 이미 사회문제의 전면에 대두되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인구 대비 2006년 9.5%(460만명), 2008년 10.3%(502만명)으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에 접어들었으며, 2020년 15.7%(782만명)로 고령사회(aged society), 2026년에는 20%를 상회하여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인구구성비의 고령화 현상과 같이 장애인구의 고령화 현상 또한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장애인 중에서 60세 이상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28.52%에서 2005년 42.9%로 증가하였으며, 이중 65세 이상 장애인의 비율도 약 34%(688,884명)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향후 노령화 지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Glen, 2001; 노승현, 2008 재인용).
또한, 전체 인구대비 고령화 비율과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 초고령 사회의 달성 기간이 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빠른 우리나라의 현실 상황에서 인구고령화에 따른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대인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노인성 장애(유병율 포함)인의 장애인 등록 숫자가 1997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으며, 장애를 가진 상태에서 역연령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노령 장애인 및 장애인구의 노령화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연구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장애와 노인의 중복영역인 장애노인 또는 노인성 장애인에 대한 접근은 장애와 노인영역의 공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며, 특히, 장애 노인들이 경험하는 문제는 장애로 인하여 파생되는 문제에 더하여 노령으로 인하여 제기되는 문제로 이중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매우 적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노인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접근은 지금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나마 몇 가지 접근들 또한 노인성 기인 장애상태에 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루었고 세부적인 측면에서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간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본 원고의 노인성 장애 및 장애인구의 노령화에 대한 현안과 대책에 대한 내용은 그 논의의 출발점이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