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들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과 역사

소개글

대학청년들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과 역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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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고민은 대학 입학 후 끊임없이 했던 질문인 것 같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답을 얻지 못한 질문이기도 하다. 이번 학기 ‘서양사학사’라는 과목과 위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권태경 교수님은 「대학 청년들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과 역사」라는 책에서 삶의 방향과 목표를 상실한 채 표류하고 있는 현대 교회와 신앙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교회와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목표와 방향 없이 표류하는 현실’을 보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바른 기독교 세계관과 역사관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과 역사이해를 다루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세상과 역사에 대한 바른 성경적인 기독교적 관점을 서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계관의 의미와 기독교 세계관의 구조, 그리고 기독교 역사관을 위한 역사의 의미와 유형을 살펴보았으며 기독교 사관의 전제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역사관과 대표적인 현대 기독교 학자들의 역사관을 검토하면서 기독교적 역사이해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토대를 두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근거한 기독교 역사이해의 문제를 논한 책이다. 개혁주의적 입장에 근거하여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독교적 안목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관점이 건강한 마음을 낳고,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어간다. 우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성경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지라.” 이 웅장한 선언과 함께 성경은 시작된다. 또한 성경적 세계관도 역시 이 선언과 더불어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적,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이 우주를 만드시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생각하시고 창조하셨듯이 하나님의 본질의 연장인 인간도 생각하고 행동하므로 이러한 인간의 사고활동은 언제나 무엇인가 존재했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진 세계관에 근거하지 않고는 행해질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비록 자기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다양한 세계관들 속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여, 그것을 기준으로 결정을 하게 되고, 이렇게 이루어진 결정은 그 선택된 세계관에 의해 잘못될 가능성을 항상 지니고 있으므로 세계관 선택의 자유는 개인에게 모험과 책임을 요구하기에 우리는 왜 많은 세계관 중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선택해야 하고, 올바른 세계관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한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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