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상자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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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남편의 시점으로 남편은 두 인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명이 아내이고 다른 한 명은 바로 남편 자신이다. 남편은 아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미대를 지원했다가 수능 실기 당일날 입시강박증으로 쓰러진 사건 이외에는 시시할 정도로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작은 오퍼상에서 취직했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한 것이라고 한다. 아내는 가끔 무서울 정도로 잠이 많고 음식을 잘한다라고 한다. 아내가 옛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차곡차곡 쌓아둔 것은 그녀의 상처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의 열성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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