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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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이해 시간에 다른 시대의 비슷한 작품들의 연관성에 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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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있었던 것들이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지고 모습을 바꾸는 것일 뿐 완전한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을 의미이다. 예술가들은 과거의 예술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형태로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14세기 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종교 개혁과 천문학의 발달은 신 중심의 사고에서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지각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생활과 자연에 대한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고대 문화의 재인식을 통한 그리스, 로마의 문명을 부흥하려는 운동이 프랑스와 독일 등지로 퍼져 전 유럽 미술 양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시대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합리적으로 나타내고자 노력함으로써 사물을 구체적으로 재현하려는 수단으로 해부학과 투시 도법에 의한 원근법과 양감의 표현방법이 나타났다.

르네상스는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5세기 피렌체 르네상스는 사실주의, 과학적 회화의 등장 등 많은 특징들이 나타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가 유의해서 볼 점은 과거 그리스와 로마의 미술이 재등장 한다는 것이다. 르네상스의 조각을 보면 도나텔로의 <Equestrian monument of Gattamelata>는 로마시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 황제의 같은 옷과 같은 자세로 나타난다. 그리고 베르나르 롯셀리노의 <Tomb of Leonardo Brini> 로마의 석관이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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