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추리 서사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12.1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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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학 -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추리 구조에 관한 보고서
<8명의 여인들> <스위밍풀> 중심으로 작성
목차
1.들어가기
2.작품의 플롯
3.경계-한정된 공간에서 안과 밖 그리고 현실과 환상
4.나가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아직 한국 관객에게 낯설다. 90년대 후반 <시트콤>부터 2009년 <리키>까지 1년에 한 편 정도의 작품으로 한국관객에게 꾸준히 인사를 했지만 그의 이색적인 작가적 취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전반적인 프랑스 영화가 아직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까닭이기도 하다. 연극인 정안나는 "프랑스영화는 지루해. 그녀, 혹은 그가 말한다. 몇몇의 예외는 있지만 프랑스영화는 대개 지루하다" 라고 「씨네21」 지면을 통해 말한 적이 있다. 프랑스 영화는 현실이라는 거대한 실험실에 갇혀 있는 우리, 모르모트의 운명을 회고하고 검증하며 그 안에서 절망하게 만든다. 그러나 영화가 거대 자본주의 산업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할리우드 영화들이 프랑스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 영화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국문화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전폭적 지지와 사랑을 등에 업고, 프랑스 영화적 메타포를 진화해가면서 말이다.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의 성공이 그렇고, 또 세계적 관심을 모은 프랑수아 오종의 <스위밍풀>이 그렇다. 전자가 유려한 미장센과 색채감으로 메타포의 재미를 더해줬다면, 후자는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영화 속 인물들을 거대한 메타포 안에 머물게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또한 오종은 장르를 넘나드는 감독이기도 하다. 한 장르만을........
4. 나가기
`텅빈 패러디`, `공허한 복사물`이라고도 일컬어지는 패스티시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주요한 특성으로 장르와 표현 형식 등에 대한 무분별한 모방을 통해 실제와 허구, 진짜와 가짜 사이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이런 영상은)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놓고 유희를 벌인다. 무엇이 허구이고 실제인지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교묘하게 뒤틀고 허무는 포스트모더니즘 주유신 외, 『알고 누리는 영상문화
참고 자료
장일․조진희,『대중문화와 영화비평』,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7. 외 몇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