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이 지닌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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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이 지닌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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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도덕적인 사회가 되기 위해서 도덕 교육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크다. 또한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도 도덕성 발달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도덕 교육에 대한 이론 중, 그 중에서도 특히 인지 발달적 접근에 근거한 콜버그의 도덕 교육에 관한 이론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덕성을 도덕적 판단 능력이라 보았을 때, 도덕적 판단의 원리는 정의(justice)에서 나오는 것이고 여기서 정의(justice)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유지하는, 다시 말해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보편타당한 가치이자 원리로, 도덕적 관점을 구성해가는 기준을 뜻한다. 도덕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콜버그의 연구는 1956년부터 10~16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30년 이상 계속되었다. 연구 대상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인간 생명의 가치나 권리 등의 문제가 내포된 가상의 도덕적 갈등상황, 즉 딜레마의 상황을 제시하고 그들이 나타내는 반응에 따라, 도덕성 발달의 단계를 여섯 단계로 나누었다.
하지만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이 지닌 한계는 명확하다. 먼저, 도덕성 발달 단계가 보편적이고 뚜렷하다면 1단계에서 6단계까지의 경우에 더 낮은 도덕적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더 높은 도덕적 단계에 있는 사람보다 정말 도덕적 발달 단계가 낮다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존재할 수 있다. 그의 이론은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기초로 해서 도덕성 발달 수준을 6단계로 나누고, 대부분의 남성은 4단계 수준에,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은 3단계 수준에 머문다고 하였다. 즉, 여성이 남성보다 도덕적으로 열등함을 암시하였다. 그의 연구에서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기초해 여성의 도덕적 발달 단계는 명확히 서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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