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의사들’을 보고(다큐멘터리)

소개글

‘맨발의 의사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맨발의 의사들을 보고 문득 내가 서울에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원래 잘 아프지도 않고 병원에도 잘 가지 않는데 기숙사에 들어오고 적응이 안 되어서 인지 학기 초에 과음해서인지 아파서 밤새 한숨도 못 잔 적이 있다. 그 다음날 1교시 수업이라 교수님께 허락을 맡고 병원에 갔다. 몸은 아픈데 한참을 걸어도 내과가 보이지 않아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병원은 많은데 온통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뿐 이었다. 결국 약국에서 가까운 내과가 어디냐고 물어봐서 찾아갈 수 있었지만 약사 분도 가까운 곳에 내과가 없어서 가는 길까지 설명해 주느라 힘들어 하셨다. 내과에 가서도 한 시간 넘게 기다려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그 날 가족들이랑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했던 것이 생각난다. 강남엔 정말 성형외과와 치과가 많다. 돈 잘 벌기로 유명한 병원들이다. 맨발의 의사들을 보며 대부분의 우리나라 의사들과 다른 쿠바의 의사들의 가치관을 생각해 보게 된다.
“쿠바”하면 떠오르게 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 라틴 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미국에게 경제 봉쇄를 당한 나라, 근현대사를 배울 때 교과서 읽어보기에서 쿠바와 미국의 대립에 관한 글을 읽었던 기억, 그 외에 내가 쿠바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쿠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맨발의 의사들’은 나에게 쿠바와 쿠바의 의사들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 프로를 본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