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신랑의 정신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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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꺼비신랑 설화를 정신분석학적으로 연구한 것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두꺼비 신랑 설화의 줄거리
2 두꺼비 신랑 설화의 분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두꺼비 신랑 설화는, 사람이 아닌 두꺼비의 모습으로 출현해 두꺼비라는 껍데기를 벗고 사람으로 변신(變身)하여 혼인을 하고, 다시 승천하는 내용의 설화이다. 두꺼비는 속하는 동물로, 물과 관련된 신화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존재이다. 두꺼비 신랑 설화에서는 왜 하필 사람이 두꺼비로 둔갑하여 등장하는지, 두꺼비의 혼인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등의 여러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충분히 있다. 우리는 이 발표문을 통해 ‘두꺼비 신랑’ 설화를 여러 가지 정신분석 이론에 빗대어 살펴보고, 내면의 의미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 글에서는 여러 편의 설화 중 ‘한국 구비문학대계 1-4’를 토대로 하였다.
Ⅱ본론
1. 두꺼비 신랑 설화의 구조
가. 두꺼비의 출현과 입양.
잇날에 두 영감 마누라가고기를 잡아서 팔아 먹어요. 그렇게 사는데… 그러니까 두 영감 마누라는 양공이라구 했어.[조사자: 양공이요?] 양공. 인제 이름두 없이 인제 양인이라구 해서 양공이라구- 양공이라구 했는데, 그래 인제 괴기를- 인제 저 연못에다가 인제 물을 푸구 그리해서- 물을 푸구해서 인제 괴길 잡어서 그걸 팔아서 먹구 사는데, 하루는 연못이 쪼꼬마허든지 물을 다 퍼내두 고기가 없어. 그런데 두께비 한 마리가 있어. 그래 두꺼비가 고기를 다 잡아 먹구 없다 그거지. 그래,
“이 짐승아, 우리 두 늙은이 고길 잡아서 팔아 먹구 사는데 니가 다 잡아 먹었으니 우린 어떻게 먹구 살래냐?” 그래 두께비가 허는 말이,
“나를 데려다 두며는 자연히 요부(饒富)해 주리라.”
잘 산다 그거지.
“아 이 짐승아, 우리두 먹을 게 없는데 널 데려 가서 뭘 멕이느냐?”
그래,
참고 자료
한국구비문학대계 1-4, 6-9, 7-3, 7-6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 1981
한국구전설화, 임석재, 평민사, 1987
구비문학과 인접학문, 박찬익, 2002
C.G. 융 무의식 분석. 설영환, 선영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