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의 문제점 분석

소개글

1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서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알아내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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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즐거운 생활이라는 교과는 음악, 체육, 미술이 통합된 교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처음 이 책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세 과목이나 통합된 교과임에도 너무 얇다는 것이었다. 통합된 내용을 아무리 간추린다고 해도 책이 너무 얇았기 때문에 의아했다. 책 속의 내용을 보니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책 내용 중 90%는 모두 삽화였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첫 번째 문제점인데, 삽화의 사용 빈도가 너무 높고 내용과 일치 되는 느낌이 아니었다. 특히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활동 부분에서 한 페이지 당 삽화의 수는 가장 많아 보였다. 2단원에서 ‘봄을 표현해 봅시다’ 라는 막연한 주제를 던져주고 그림을 가득 넣어 두었다. 삽화의 그림은 무슨 동작을 하고 있는지, 무슨 표현을 한 것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도 분간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1학년이어서 언어 발달 능력이 떨어져서 그림과 삽화로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설명 없이 너무 그림만 넣어 둔 것 같다. 그리고 너무 그림만 가득해서 교과서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공부해야할 내용으로 보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도 되는 부분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교육과정에는 여러 가지 지시된 내용이 많은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교과서에 내용을 많이 실어놓지 않는다면, 아동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학습목표, 교과서가 의도하는 바를 하나도 눈치 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교사가 이끌어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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