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란 무엇인가] 독후감상문

소개글

[유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독후감상문입니다. 가지신행이라는 일본 작가가 쓴 책이며 유교를 종교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 독후감은 이러한 책의 내용을 비판하고 유교가 학문이며 철학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차

서문
본문
1. 강력한 종교문명을 바탕으로 탄생한 원시 유교
2. 학문으로서의 유교 (1) - 관료제 사회의 유교
학문으로서의 유교 (2) - 경학시대 이후의 주자학
3. 소인유과 군자유의 차이
4. 유교를 종교로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비판
(1) “배움”이라는 측면에서의 유교
(2) 유교와 존재론
(3) 현대사회와 학문으로서의 유교 그리고 진보
책을 읽고서

본문내용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현실사회에 나타나는 현상을 상술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살아남은 유교의 형태가 종교적 형태라고 해서 그러한 특징이 꼭 동양의 발전을 일으킨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살아남은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본질로 보기에도 한계가 있다. 엄연히 유교의 기원과 해석 그리고 유용성에 관한 측면에서 가장 합당한 해석을 할 수 있고, 또한 체계를 잡을 수 있는 요소가 유교의 본질인 것이다. 위와 같은 태도로 보자면, 사실상 모든 세계의 고대철학은 결코 종교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유교를 어떤 식으로 해석했을 때 가장 바람직하며 본질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배움이라는 측면에서 해석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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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 이해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학문의 근원인 철학적 방법, 끊임없는 “모색”과 “탐구”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기존의 것에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고 탐구를 행하는 것은 학문적 태도의 근원이다. 즉, 철학으로서의 가장 근원적인 태도가 공자의 유교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4-(3) 현대사회와 학문으로서의 유교 그리고 진보
위 책의 저자는 사회 속에서 살아남은 유교의 전통이 종교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자본주의사회 그리고 개인주의사회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 그리고 인간의 발전을 일으키는 진보적인 가치는 그러한 종교적인 미신이 아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이다. 즉, 종교가 아닌 학문이라는 것이다.
유교의 가치들은 객관적인 세계의 원리로서 인간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본질적인 인간의 삶을 알아나가게 한다. 또한 인간의 사회를 긍정하지만 윤리적 형식 그 자체를 그대로 찬성하지 않고, 인간의 근원적이고 원리적 가치를 받드는 유교는 근원적이고 학문적인 접근에 따라 현대사회에 맞는 예법으로 다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교는 현대사회가 같은 사회연대성의 해체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고 자료

논어/1장 학이편
논어의 논리/박이문/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