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왕정기의 서유럽
- 최초 등록일
- 2009.12.03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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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절대왕정기의 서유럽 특히 에스파냐, 네덜란드,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성기와 번영 쇠퇴까지를 수록 하였음.
목차
1. 에스파냐
1) 펠리페 2세(Felipe II/1527-1598) 시대의 전성기
2) 에스파냐의 쇠퇴
2. 네덜란드
1) 네덜란드의 독립전쟁(1568~1648)과 연방제 공화국
2) 경제적 번영
3) 네덜란드의 쇠퇴
3. 프랑스
1) 부르봉 왕조의 시작
① 앙리 4세(Henri IV/1589-1610)
②루이 13세(Louis XIII/1610-1643)와 재상 리슐리외(Richelieu)
2) 루이 14세(Louis XIV/1638-1715) 시대의 전성기
① 재상 마자랭(Mazarin)
② 루이 14세의 친정
3) 프랑스의 쇠퇴
본문내용
16세기는 에스파냐가 유럽에서 어느 국가보다도 우월한 지위를 누리던 시대였다. 1555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카알 5세(karl V/1519-I556)는 신성로마제국 제위를 동생 페르디난도 1세(Ferdinando I)에게 물려주었으나, 에스파냐 왕위와 네덜란드, 콩테, 밀라노, 나폴리, 시칠리아, 그리고 에스파냐령 해외식민지는 아들 펠리페 2세에게 물려주었다.
펠리페 2세는 집권과 동시에 본격적인 관료 조직을 통하여 해이한 국가질서의 수립에 정진했고 유럽에서 정치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가톨릭 신앙에 의한 이베리아 반도의 통일을 시도했다.
1554년 영국 여왕 메리 1세와 정략으로 결혼하여 영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메리 여왕이 죽은 뒤에는 프랑스 왕녀와 결혼하여(1559) 프랑스 ‘위그노전쟁’에도 깊이 개입하는 등 당시 국제무대의 총아가 되었다.
이러한 펠리페 2세 시대는 에스파냐의 최대 전성기로 에스파냐 사상 국력이 가장 강대했던 시대였다. 당시 에스파냐는 유럽 최강의 해군국으로서 세계의 재해 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1571년에는 지중해로 진출해 오는 투르크를 동지중해의 ‘레판토(Lepanto)해전’에서 격파했다. 레판토 해전의 승리로 에스파냐 제국과 펠리페 2세는 유럽에서 최고의 지위에 올랐다. 따라서 에스파냐는 지중해에서 항해 및 교역을 강화할 수 있었다.
카알 5세로부터 시작된 에스파냐의 우월은 펠리페 2세 때도 계속되었으며, 1580년에 포르투갈 왕(재위 1580-98)을 겸하면서 엄청난 재원을 장악하게 되었다. 포르투갈의 합병은 가톨릭 왕들 이래 계속 시도하여 온 이베리아 반도의 통일을 성취한 것이었다. 그 결과,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포르투갈령 전 영토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에스파냐의 주도권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가 되었다.
16세기는 ‘황금시대’로 여겨지는데, 이는 아메리카에서 가져온 엄청난 양의 금과 은이 흘러 넘쳤던 에스파냐의 경우 특히 그리하였다. 에스파냐의 융성이 신대륙과의 무역, 특히 막대한 양의 귀금속 유입의 결과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고 자료
․ 민석홍(2003). 『서양사개론』. 삼영사.
․ 프레데리크 들루슈 편, 윤승준 역.(1995) 『새 유렵의 역사』. 까치글방.
․ 조성을 편역(1989). 『절대왕정의 빛과 그늘』. 집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