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학문의 자유의 필요성

소개글

`학문의 자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리포트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문의 자유는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솔직히 말해 쉽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 물음에 쉽게 응답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학문의 자유’라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학문의 자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적지 않은 시간동안 생각한 후에 나는 학문의 자유라는 말의 의미를 ‘직업교육과는 구분되는 생계벌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리하여 학문이 교양교육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었다. 요즈음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자본주의라는 냉혹한 현실이 우리사회의 지성의 상징인 대학교까지 침투해 졸업 후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학과들만 인기를 얻고 그렇지 못한 인문학(철학, 문학 등)의 존립조차 위태로운 상황이 현 세태이다. 학문이 직업교육의 시녀가 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그 본래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문의 자유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 학문의 자유를 누리면서 학습하는 사회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음은 자명하다.

나는 학문의 자유가 필요한 이유를 네 가지 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자 한다. 이 네 가지는 제각각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기적으로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선 학문의 자유는 우리에게 주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한 독립적인 사고와 비판의식을 가지게 해주기 때문이며, 다음으로는 교양교육을 직업교육보다 가치 있는 교육이라고 인지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며, 세 번째는 대학을 진정한 교양교육의 장으로 인식시켜 주며 마지막으로는 우리를 평생교육의 길로 인도해준다는 점에서 학문의 자유의 당위성을 찾을 수 있다.




인간존재는 연령에 관계없이 생존하고 있는 한 교육을 계속해야 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 서 이기도 하지만 그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공동체의 질은 그 구성원들 의 질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학습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는 “학습이 중단된 사람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다.” ( Hutchins 1953a, 85) Hutchins. The Conflict of Education in a Democratic Society (N.Y: Harper and Brothers), 신득렬, 위대한 대화, p.276에서 인용.
라고 말했다. 신체는 살아있 지만 지적성장이 중단된 사람은 정신적으로 살아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인간은 지혜와 지식과 같은 것에 호기심을 갖지 않으면 그 정열과 정력이 세속적인 탐욕으로 치닫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도처에서 목격하고 있다. 여가교육이 강조되는 것도 이러한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성인교육은 여가를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문제만을 위한 것이 아니 다. 많은 성인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학교 진학률은 높지만 그 곳에서 모두 교육되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 시절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할지라고 성인이
되어 교육기회를 잡을

참고 자료

위대한 대화/신득렬/2002.7/계명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