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쟁과 해결방안

소개글

1

목차

1.과학전쟁이란?

2.그 해결방안

3.참고문헌

본문내용

1. 과학전쟁(SCIENCE WARS)이란?
과학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 한 세기 동안은 기술과 산업으로부터 분리되고 사회를 초월한 순수하고 자율적인 지식탐구 행위로 생각되어졌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은 과학의 순수성에 대한 이런 믿음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게 되었다. 그에 따라 군사화, 산업화된 현대의 과학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발생하게 되었다.
과학지식이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는 구성주의적 과학관을 제기한 토마스 쿤의 "과학지식은 패러다임 (Paradigm)에 따라 결과가 다른 비객관적인 진리로 사회문화적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 것이 빌미가 되어 과학지식의 본질을 놓고 과학 지식의 보편성과 합리성을 주장하는 전통 과학자 및 과학철학자들과, 쿤의 영향을 받은 구성주의적 과학관을 주장하는 과학사회학자들 사이의 충돌이 일어 이른바 ‘과학전쟁’이 발발하였다.
이는 1959년 스노우(Charles.P.Snow)의 "두 문화와 과학혁명" 강의에 대해 리비스(F.R.Leavis)의 반론으로 촉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노우는 ≪두 문화≫에서 현재 인류에는 이과와 문과를 나누듯 두 가지 문화가 있으며, 그 두 문화는 점점 더 이질적이 되어가고 그 사이에 담이 점점 높아져서 서로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인문학주의문화와 과학주의문화를 각각 인문학자와 물리학자로 대표하고 그 사이에 몰이해, 심지어 적대감까지도 존재함을 여러 사례를 들어서 기술하였다. 그리고 이 두 문화 현상의 원인으로 교육의 전문화에 대한 광신, 보수적인 경향 등을 들며 교육개혁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리비스는 스노우는 과학주의자로서 자연과학이 인간의 지적인 작업들 가운데 가장 진지하고 유익하고 정당한 권위를 갖는다고 믿음으로써 과학적사고와 과학문화의 혜택을 무엇보다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과학적 사고 보다 근본적인 인간의 지적활동이 있고 그것이 있음으로 해서 오히려 과학활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두 문화 - C.P.Snow
한겨레 신문 사설 - `자연과학자-인문사회학자 학문적 불신의 늪에서 격렬 ‘전쟁’`
지우아딘 사르다르 - 토마스 쿤과 과학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