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시대를 바구는 위대한 생각)

소개글

과학혁명의 구조 독후감입니다.
부제는 시대를 바꾸는 위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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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나서
육사에 와서 대학교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분야의 교양 서적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는 무수히 많은 새로운 단어들 중에서 특히, ‘패러다임’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요즘과 같은 변화를 추구하는 세대에 있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기 위해 사회 각 층에서, 또한 육사 내에서도 그 ‘패러다임’ 의 전환을 위해서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패러다임이라는 단어를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이는 얼마나 될까? 또한 패러다임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아울러 그 방향 정립의 중요성과 패러다임이라는 개념과 연관된 사회 구조 변화의 과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이는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 의심스럽다. 나 또한 패러다임이라는 단어를 무심코, 제대로 그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단어의 뉘앙스에 포함된 난해한, 지적인, 뭔가 숨은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멋대로 사용한 경우가 꽤나 많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토머스 쿤 박사의 ‘과학혁명의 구조’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읽어보아야 할 도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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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는 상당히 읽기 난해한 문체로 쓰였기 때문에 읽는데 꽤 애를 먹었다. 그러나 그의 책을 꼭 한 번을 읽기 권장하고 싶은 이유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로서 생활해 나가게 될 우리들에게 사고의 유연성과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좀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는 과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송두리째 전환시켰음은 물론이고,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바꿔놓았다. 인간이란 결코 완전한 생물이 아니며, 그 특수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성과 감정을 바탕으로 한 사고방식에도 일정한 방식이 있으며, 사고방식의 전환은 물론이고 해체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인간이라는 생물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방법론들이 성립되는 데 있어서 올바른 토양을 제공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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