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피로연의 문화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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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피로연을 보고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며 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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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지금 시대에 있어서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다. ‘결혼 피로연’은 동성애 문제와 전통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이안 감독의 경쾌한 코미디 작품이다. 이안 감독은 이 영화 한편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사이몬과 위동은 친구이자 애인인 동성연애자 커플이다. 어느 날 위동이 소유한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는 불법체류자인 위위가 등장한다. 한편 대만에 살고 있는 위동의 부모님은 위동을 결혼시켜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바라게 되고 결혼상담소를 통해서 모매라는 아가씨를 보내게 된다. 이 부분에서 대만의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된다. 대만의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위동의 아버지 또한 가문의 성을 잇는 아들을 원한 것이다. 한국역시 남아선호사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장면은 예전시대의 우리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결혼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사이몬의 제안으로 위위와 위동이 위장결혼을 하기로 결정한다. 위위는 영주권 취득이 목적이고 위동은 결혼문제에 대해서 부모에게 더 이상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서이다.하지만 이 덕분에 일은 좀 더 커져간다. 사이몬과 위동의 의도와는 다르게 위동의 부모님이 미국으로 직접 오게 된다. 미국에온 위동의 부모님의 행동에 대만의 가부장적인 성격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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