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문학과의 가장 기본 수업 중의 하나이죠.
[국어학의 이해] 리포트입니다.
이윤하 교수님의 수업이었고,
중간 기말 모두 리포트 제출이라 꼼꼼하게 준비해서
기쁘게도 A+ 받았던 과목입니다^^
도움 많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론
2. 형태소란 무엇인가
2.1. 형태소의 정의
2.2. 형태소 개념에 대한 이의(異議)
2.3. 형태소의 종류
2.3.1.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
2.3.2.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
2.4. 이형태
2.5. 교체
2.5.1. 자동적 교체와 비자동적 교체
2.5.2. 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
2.6. 기본형
3. 단어란 무엇인가
3.1.단어의 정의 및 특성
3.1.1. 어휘와 어형
3.2. 단어의 구조
3.2.1. 어기와 접사
3.2.2. 조어법
4. 형태소와 단어의 차이
5.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형태소란 무엇인가
2.1. 형태소의 정의
문법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를 형태소(形態素, morpheme)라 한다. 즉, 최소(最小)의 유의적 단위(有意的 單位, minimal meaningful unit)가 곧 형태소다. 다시 말하면, 더 쪼개면 전혀 의미가 없어지는(또는 쪼개기 이전의 의미와 관련되는 의미가 없어지는) 문법단위가 형태소라 할 수 있다. 가령, ‘별’을 ‘ㅂ’과 ‘열’로 쪼개거나 ‘벼’와 ‘ㄹ’로 쪼개면 ‘ㅂ’이나 ‘ㄹ’은 전혀 의미가 없게 되고, 또 ‘열’이나 ‘벼’는 각각 10이나 논의 벼와 형태는 같지만 그 의미들은 하늘의 별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 된다. 그러나 ‘책가방’은 한 형태소가 아니다. ‘책’과 ‘가방’으로 쪼개었을 때 그 각각이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닐, 그 의미들이 ‘책가방’의 의미와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과 ‘가방’은 더 이상 쪼갤 수 없기 때문에 각각 한 형태소가 된다. ‘뛰어라’도 한 형태소가 아니다. ‘뛰-’와 ‘-어라’로 쪼갰을 때 ‘뛰-’는 ‘뛰었다, 뛴다, 뛰면’의 ‘뛰-’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며, ‘-어라’는 ‘웃어라, 먹어라, 주어라’의 ‘-어라’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뛰-’와 ‘-어라’가 각각 형태소인 것이다. 즉, 여기서의 ‘의미’는 어휘적 의미는 물론 어떤 문법적 기능을 하느냐 하는 문법적 의미도 포함한다.
2.2. 형태소 개념에 대한 이의(異議)
최근에 형태소의 개념에 대한 이의가 남북에서 거의 때를 같이 하여 제기되었다. 종전의 형태소를 새로운 단어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로 분간하되 전자는 “어휘소(語彙素)”, 후자는 “형태소”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북쪽은 〈조선어문법〉(1949) 이후로 남쪽의 형태소에 해당하는 개념에 대하여 “형태부”라 불러 형태론의 단위로 삼아 오다가 단어를 분석적 연구각도와 종합적 연구각도에서 고찰할 수 있다고 보고 전자의 단위를 “형태부”, 후자의 단위를 “의미부”라 부르고 있다. 남쪽에서는 주로 음운현상과 관련하여 변별기준을 마련하였고 북쪽에서는 주로 단어형성의 문제와 관련하여 설정의 타당성을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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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식, 『국어 문법 연구』, 도서출판 연락, 1999.
배태영, 『현대 언어학 개론』, 서린문화사., 1986.
이익섭․임흥빈, 『국어문법론』, 학연사, 1983.
이익섭, 『국어학개설』, 학지사, 2003.
이주행, 『한국어 문법의 이해』, 도서출판 월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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