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량 `빛속으로 `독후감

소개글

친일문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제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으로 공부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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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 ‘내선일치’, 일본과 조선을 하나로 통합한다, 의 정책 아래 조선인이기 때문에, 혹은 조선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에 겪어야만 하는 갈등과 시련을 주제로 ‘빛’으로 형상화 된 민족, 조선으로 회귀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읽고 난 후의 첫 인상은 재미있게 읽혀지는 소설은 아니라는 점과 (아마도 번역된 소설이기에 일종의 어떤 편견을 가져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구성에 있어서의 미진함이었다. ‘남(南)’이라는 성을 가졌으나 일본식 ‘미나미’로 불리우는 ‘나’와,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아버지의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과 어머니의 것에 대한 무조건적으로 배척을 하는 혼혈아 하루오의 일본에서 살고 있으나 결코 일본인으로 살아갈 수 없는 두 인물의 이야기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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