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중 수제천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국악- 수제천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수제천에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이름 그대로 감상문입니다. ^^
감상문 쓰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느낀점

본문내용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바쁜 월요일 아침,, 매일 오후나 저녁에 수제천을 들어서 이번에는 아침에 수제천을 들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수제천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워낙 바빠 듣지 못하고, 오늘도 저녁때 듣게 되었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서 수제천을 틀었다. 눈을 감고 들었다......... 이렇게 수제천에 집중하고 듣다보니, 처음에는 그저 매일 듣고, 걸으면서 들어서 잘 못느꼈는지 모르지만, 오늘은 수제천 음악 자체에 귀가 갔다. 계속 듣고 있으니까, 수제천이란 음악은 계속 이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났다. 선율이 끊긴다는 느낌이 거의 없이 계속 이어지는 선적인 느낌을 받게 되었다. 꼭 한국화를 그릴 때 붓의 필압을 조절해서 선의 굵기를 달리하며 이어지는 것처럼, 끊길듯하면서도 끊기지 않는 그러한 선의 이미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런 분위기가 한국의 많은 음악에서 쓰이는 `한` 과 같은 고유의 정서적인 면에서 영향을 받은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항상 들을때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길게 음을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였다. 정말 쉬는 포인트를 찾기가 힘들다. 옛날 사람들은 운동을 열심히 했나?라는 생각도 들기까지 했다. 그리고 수제천을 들으면서 신기해했던 또 하나는 바로 피리 소리가 많이 부각되어 들린다는 것이었다. 장구는 가끔가다 생각날 때 한번씩 등장하였다. 피리가 주요부분을 맡고 다른 악기들이 부차적인 선율을 담당하고 장구는 가끔씩 추임새를 넣어주듯이 나온다는 느낌이었다. 여태껏 내가 들어본 국악이라고는 사물놀이, 풍물놀이 등외에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종류가 적은데, 그 때문인지 장구 소리가 잘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새롭게 다가온 듯하다. 그리고, 이렇게 느린 장단에서도 장구가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나는 것이,,, 느린 음악에도 장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