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 3대 철학자-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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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 3대 철학자-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를 정리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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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를 구성하는 실체에 대해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는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체, 신을 실체로 보았고 스피노자는 신, 즉 자연을 실체로 보았다. 라이프니츠는 모나드(단자)를 실체로 규정하였다.

데카르트는 ‘성찰’에서 생각하는 나의 존재, 즉 사유하는 ‘나’의 본질을 규정하였다.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하는 동안 나의 존재는 확실해진다. 사유하는 ‘나’는 모든 심리적 작용을 매개로 하여 사유하는 정신적 존재이다. 예를 들어, 여기 밀랍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밀랍은 지금 고체 상태로서 딱딱하고 차가운 본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 밀랍을 불에 가까이 대면 녹아서 액체가 된다. 형태가 사라져 만질 수 없게 되고 뜨겁게 변한다. 하지만 형태가 변한 밀랍이라도 이 액체의 것은 내가 조금 전에 보았던 고체의 밀랍과 같은 밀랍니다. 내가 이렇게 밀랍을 파악하고 같은 것이라고 아는 것은 내가 지성을 가진, 사유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나의 정신에 의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정신에 의해서 밀랍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밀랍이 무엇인지는 상상에 의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신에 의하여 지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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