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일본고전문학 겐지모노가타리 를 읽고

소개글

일본고전문학 `겐지모노가타리` 를 읽고 독서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계고전문학이라는 주제로 레포트를 써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조금 당황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국어와 거리가 먼 이과 공부를 주로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든 다른 나라든 문학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이 없었다. 이번 일본문학사를 듣게 되면서 주제가 세계고전문학을 읽고 레포트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의외로 흥미가 생기고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었다. 우선 세계고전문학이라는 범위가 너무 넓어 책을 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나름 일어일문과 수업인데 일본고전문학을 읽고 써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겐지모노가타리 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처음에는 풍토기를 보고 쓰려 했으나 아쉽게도 학교 도서관에는 풍토기 책이 있지 않아서 겐지모노가타리 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자료를 검색하면서 알았던 것인데 겐지모노가타리의 저자는 무라사키시키부라는 여자이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남자겠지’라는 생각을 해서 인지 무라사키시키부라는 작가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조금 놀랬다. 왜냐 하면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남자가 모든 힘, 권력 등을 행사하고 학문도 주로 남자만 다루는 것 이라는 생각이어서 놀란 것 같다. 하지만 자료를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이 겐지모노가타리가 창작 되었던 시기가 11세기 초로 보이는데 이 전까지만 해도 남자는 당연히 한문으로 글을 썼지만, 가나의 발달로 여자들도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남자 지식인에 의해 모노가타리가 씌어졌지만 주로 여성 독자들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한 도구로서 만들어지고 읽혔다. 그래서 한시라든가 와카처럼 전통족인 문학에 포함되지 못했다.

참고 자료

겐지모노가타리(일본 고전문학의 최고봉)
임찬수 | 살림 |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