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제1과 제1장>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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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의 시대적 배경, 교과서 학습활동 및 해설
목차
※ 들어가는 말~!
1. 농촌 소설
2. 이무영(李無影)의 생애와 작품 세계
3. <제1과 제1장>의 줄거리
4. <제1과 제1장> 해설
5. 학습 활동
본문내용
※ 들어가는 말~! ^^
1930년대 들어 우리 문학계에서는 농촌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활발하게 창작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광수의 「흙」(1932), 이기영의「고향」(1933), 심훈의「상록수」(1935),이무영의「제1과 제1장」(1939)을 들 수 있는데, 이들 작품에서는 지주의 횡포와 일제의 수탈로 신음하는 농민들의 삶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번에는 도시 생활을 버리고 농촌에서의 삶을 선택하는 지식인의 이야기를 다룬 「제1과 제1장」에 대해 알아보며, 그 당시 농촌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자.
1. 농촌 소설
농촌소설의 경향을 살피기 전에 일단 이러한 일군의 농촌소설이 생산되었던 역사적 맥락을 간단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1931년을 기점으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수양동우회가 주도한 농촌계몽운동과 농촌진흥운동이 전개된다. 또 문학계에서는 카프를 중심으로 한 농민문학론이 활발하게 전개된 것도 이 시점이다. 당시 조선 인구의 8할이 농민이라고 하듯이 농촌을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농민을 어떻게 계몽하고 의식화하는가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다. 민족주의그룹과 사회주의그룹은 각기 농촌운동을 자신들의 이념에 기반하여 펼쳐나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간주했다. 그러나 양대 언론사와 수양동우회가 주축이 된 농촌계몽운동은 초기의 계획과 달리 조선통독부의 탄압으로 축소되고 변질된다. 이는 당시 농촌과 농민이 조선총독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지식인들 내에서도 사회주의와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교두보`였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조선의 지식인들이 주도하는 농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수록 조선총독부는 탄압뿐 아니라 `포섭`의 정책을 병행했다. 조선총독부 주도의 농촌진흥운동은 농촌 내에 새로운 `중견쳥년`세력을 양성하여 조선총독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집단을 농촌의 중심세력으로 키워나갔다. 「모범경작생」에 나오는 길서와 같은 인물이 이렇게 후원되고 양성된 전형적인 `중견세력`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