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대기를 자서전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10.2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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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5년을 살아오며 느끼며 겪었던 일들을 자서전으로 씀
목차
▶능글맞은 백구렁이 탄생기▶
▶백구렁이 오줌싸개 되다▶
▶화장실 훔쳐보는 능구렁이▶
▶연탄가스마신 능구렁이▶
▶능구렁이의 질풍노도 시기▶
▶능구렁이의 수난시대▶
▶능구렁이 고딩되다▶
▶능구렁이 이성에 눈을 뜨다▶
▶능구렁이 드디어 대딩되다▶
▶능구렁이 군인아저씨▶
▶갈팡질팡 능구렁이의 심오한 고민▶
▶능구렁이의 두 번째 사랑▶
▶능구렁이 마음잡다▶
▶능구렁이의 지금▶
▶능구렁이 자서전을 쓰며...▶
본문내용
▶능글맞은 백구렁이 탄생기▶ 영아기
1984년 10월 어느 날, ○○○(우리어머니)씨는 백구렁이가 집으로 능글맞게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이것이 나의 태몽, 즉 내 존재의 시초였다. 백구렁이가 집에 들어온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능글맞게 들어왔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왠지 나의 능글맞은 성격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정해져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나는 1985년 8월 19일 아주 무더운 여름날,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 날이 얼마나 더웠으면, 어머니께서는 땀띠가 나서 나를 놓는데 무척 힘드셨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매년 내 생일이 다가오면 어머니께서 꼭 하시는 말이다. 그럴때 마다 나는 능글맞게 웃으며 어머니께 낳아주셔서 감사한다고 새삼스레 인사드리곤 한다. 이렇게 어머니를 힘들게 고생시킨 나는 3.8kg의 우량아로 태어났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철학관에서 지어오신 이름이 내 이름이 되었고, 바로 나 ○○○은 이렇게 탄생했다.
내가 태어날 당시 아버지는 우체국집배원이셨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셨다. 그리고 나보다 4살 많은 형이 있었다. 우리 네 가족은 경남 양산시 남부동의 주택 1층에서 사글세로 살았다. 내가 어릴 때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나는 남들 다 타는 보행기나 유모차를 탄 사진이 없는걸 보니 우리집 형편이 그리 넉넉하진 않았던 것같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그런 장난감을 사주시기 보다는 자상하게 잘 놀아주셔서 내가 구김없이 잘크지않았나 생각한다.
▶백구렁이 오줌싸개 되다▶ 유아기
내가 기저귀를 뗐을때가 언젠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대략 3~4살쯤이었던 것같다. 하지만, 문제는 기저귀를 뗀지 2년이 넘었을 때에도 밤마다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어김없이 내가 이불에 지도를 그렸나보다. 참다못한 어머니께서 윗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오라고 하셨는데, 올라갔더니 때마침 아주머니께서 연탄을 넣으시려고 연탄집게를 쥐고 계셨는데, 올라갔더니 “너 이 녀석 또 쌌냐?” 하시며, 연탄집게로 때리는 시늉을 하셨다. 깜짝 놀란 나는 소금바가지도 거기 내려놓고, 울면서 집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놀랐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이런 오줌싸개 시절 유치원에 다닐 때 기억이 잘나지않는데, 내가 그때 한 인기했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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