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이해(스콧맥클루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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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이해(스콧맥클루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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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화의 이해” 과제를 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했다. 첫 표지에 보이는 “만화는 보이지 않는 예술이다”란 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은 했으나, 결국은 스콧 맥클루드의 가치관과 설명에 대한 감탄만 할뿐, 내 스스로 이해하고 나만의 개념을 가지기엔 어렵기만 했다.
스콧 맥클루드의「만화의 이해」는 만화이론서의 탁월한 대표작이다. 만화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뛰어넘어 만화의 정체성과 예술성, 그 정의와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펼치고 있는 이 책은 대부분의 대중이 가질수 있는 대중예술 전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겨내주기에 충분하다.
지금까지 자기비하와 과소평가로 점철된 만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스콧 맥클루드는 고대 이집트 벽화의 기원을 살피고, 더불어 목판화 소설, 스테인드글라스, 연작그림 등의 만화 편입을 시도한다.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 나 조차도 가지고 있었던 만에 대한 편견도 모두 사라졌다. 심지어 만화에 대해 앞으로의 기대와 호기심을 가질수 있기에 충분한 요소들을 많이 심어주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만화는 이제 더이상 시시껄렁한 오락물이 아닌, 예술의 한 양식이다.

첫 페이지 ‘들어가기’에서는 이 책을 쓰기 시작하는 스콧 맥클루드의 모습이 보여진다. 스콧 맥클루드는 1960년 미국 보스톤에서 태어났다. 1982년 대학을 졸업한 후 DC코믹스에 입사, 만화계에 정식 입문했다.
1984년에 독립하여 실험적 시도들로 가득한 인디 만화 < ZOT! >시리즈를 발표하여 많은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고, 하비상과 아이스너상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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