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29년 미국대공황의 배경과 원인과 현재 금융위기와 비교
목차
Ⅰ. 머리말
Ⅱ. 세계대공황의 역사적 배경
가. 1920년대 미국경제
나. 대공황의 발발
Ⅲ. 세계대공황의 원인
가. 유효 수요 이론
나. 통화가설
다. 지출가설(테민논쟁)
라. 지도력 부재
마. 또 다른 이론들
Ⅳ. 대공황의 현시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1997년 7월 태국의 바트화 폭락으로 시작된 동아시아의 통화 위기는 세계 대공황(great depression)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번져졌다. 당시의 경제 상황은 단기적인 위기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구조적인 공황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1930년대 대공황을 유발한 주요요인으로 여겨지던 생산과잉에 따른 디플레이션 위기와 통화절하경쟁, 그리고 보호무역주의의 대두 등의 일련의 경제 현상이 최근의 세계 경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수요 급감 속에서도 경기부양책 대신 금본위제를 유지를 위한 안정책을 썼던 1930년대와 유사한 정책 실패도 보이고 있었다.
최근 들어 비록 경제가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경제 위기가 끝났다고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일부에서는 도대체 올바른 경제정책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1930년대 세계를 침몰시켰던 세계대공황(1929~1933년)을 다시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자본주의 역사에서 1929년 미국의 주식 시장 붕괴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휩쓸었던 장기적이고도 혹독한 경기침체는 그 정도가 아직까지 전무후무한 수준의 것이었다. 대공황은 그 심도와 지속성으로 인해 경제를 움직이는 기본규칙, 제도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대공황 이후 세계의 수많은 사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세계 대공황의 원인․전개․회복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활발히 전개되었고 어느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양한 견해가 난립한 채 정설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공황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그 ‘원인’에 대해서는 학계의 뜨거운 논쟁 대상이 되고 있으며 아직 최대의 난제로 남아있다.
이 글에서는 이처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공황의 역사적 배경과 그 원인에 대해서 주목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1929년 대공황은 왜 일어났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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