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용어 설명, 레브린스, 수수께끼,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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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용어에 대한 설명 + 개인적인 견해
A41쪽 분량 용어 전반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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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궁(labyrinth)’이라는 말은 그리스의 전설에 등장하는 ‘라비린토스(Labyrinthos)’를 통해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라비린토스(Labyrinthos)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섬에 있는 건물로 크레타의 왕 미노스가 명공 다이달로스에게 명하여 지은 것이다. 그 안에는 한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을 수 없도록 아주 복잡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미궁’ 또는 ‘미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노스는 이 건물 안에 왕비 파시파에가 낳은 반우반인(半牛半人)의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어 놓고 아테네에서 보내오는 소년소녀를 먹이로 주고 있었는데, 영웅 테세우스가 이를 물리쳤다. 이 건물은 크레타섬의 크노소스에 있었다고도 하고, 또는 고르틴에 있었다고도 전해진다. 따라서, 그리스 사람들은 미로적인 복잡한 건물을 모두 라비린토스라 부르게 되었고, 영어의 labyrinth(미궁) 등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미궁이라는 말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말할 수도 있다. 수수께끼란 일반적으로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게 얽혀 그 내막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한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을 수 없도록 만든 복잡한 미로는 수수께끼인 셈이다. 수수께끼와 금기는 우리 신화 속에서 흔히 등장하는 주요 테마이다. 수수께끼를 푸는 주요 열쇠가 바로 금기의 위반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이 둘은 결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할 것이다. 금기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근친상간금기를 테마로 한 대표적 문학작품으로는 그리스 비극의 정수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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