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문학A+] 1960년대 시대상황과 문학(모더니즘소설,참여시,민중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9.2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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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대문학A+] 1960년대 시대상황과 문학(모더니즘소설,참여시,민중시) 분석
목차
Ⅰ. 1960년대 시대상황
1. 전후문학
2. 주체성 복원 그리고 성찰
Ⅱ. 1960년대 소설
1. 사회·역사적인 소설
2. 모더니즘 소설
Ⅲ. 1960년대 시
1. 참여시 또는 민중시의 전개
2. 언어실험과 순수시
3. 전통시와 시조문학의 전성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1960년대 시대상황
1. 전후문학
전후문학이 보여주고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후의 상황적 암울성에 대한 비판과 거부이다. 한국전쟁 후 폐허화된 현실 그 자체는 1950년대 작가들의 문학의 기반이였고, 삶의 터전이였다. 또, 당시 사회의 경직성 안에서 작가들의 자유분방한 문학적 상상력은 그만큼 억압되어 있었다. 따라서 그들의 문학작품은 상당 부분 패배감과 허무의식, 무기력과 무의지의 속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50년대 후반에 두루 발견되는 ‘결별’의 모티프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결별의 모티프란 한마디로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곧 삶의 좌표를 잃고 절망과 좌절 속에서 허우적대던 과거를 탈피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결별의 모티프로 표현된 것이다. 이는 60년대 문학에서 주체성을 회복하게 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2. 주체성 복원 그리고 성찰
1960년대는 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상처와 그에 따른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시작하는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50년대 후반에 나타난 ‘결별’의 모티프와 그 것의 심화를 도와준 4.19혁명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후의 문학이 보여주고 있던 피해의식과 정신적 위축은 4.19혁명을 통해 현실적으로 극복되기 시작한다. 4․19혁명은 전쟁의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한국사회에서 자유와 권리에 대한 자기 각성, 사회적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 민족의 역사에 대한 신념을 다시 불러일으켜 놓았다. 한글 세대의 작가들이 소시민적인 삶과 그 내면의식에 대한 추구 작업을 전개하면서, 문학은 개인적인 삶 가운데서의 자기 존재의 발견에 도달하기에 이른 것이다. 모든 문학인들은 현실적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이 가능해지면서 자기 각성과 새로운 변모를 꾀하기 시작했으며 문학의 세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포괄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도 인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자기 인식이 사회적 현실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하자, 문학의 사회참여 문제가 문단의 관심사로 제기된다.
참고 자료
민족문학사연구소 현대문학분과, ┌1960년대 문학연구┘, 깊은샘,1998
김윤식, 김우종 외 34인 지음,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