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통사 요약본 4
- 최초 등록일
- 2009.09.22
- 최종 저작일
- 2009.09
- 20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 문서는 필자가 중동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책(A History of Islamic Societies) 요약을 한 것으로 같은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여기에 올리기로 했다. 물론 이 분야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중동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저서는 국내번역본(이슬람의 세계사 1-2, 이산출판)으로도 나온 바 있다. 이 요약본의 특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1. 해당 챕터 원문을 읽지 않고도 요약본만 보면 내용이 다 이해될 수 있도록 풀 센텐스 식으로 풀어서 썼다.
2. 중간에 생소한 개념이 나올 경우 이를 위키피디아 등 인터넷 링크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이퍼텍스트를 걸어놓았다.
3. 단순한 요약에 더해서 더 생각해봐야 할 사항이 있으면 “IDEA”라고 표시해놓고 세미나를 할 경우에 토론토픽으로도 쓸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다른 챕터에 대한 요약정리가 되면 계속 여기에 올릴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페이지를 다시 방문하기 바란다. 이 문서의 총 분량은 20페이지이다.
목차
Chapter 25. The Arab Middle East: Arabism, Military States, and Islam (pp. 637-679)
p. 637. Notables and the Rise of Arab Nationalism
p. 644. Arabism in the Colonial Period
p. 651. The Struggle for Arab Unity and the Contemporary Fertile Crescent States
p. 659. The Palestinian Movement
p. 665. Arab Nationalism and Islam
p. 668. The Arabian Peninsula
본문내용
p. 637. Notables and the Rise of Arab Nationalism
- 근대적 아랍 국가시스템과 아랍 민족주의 운동은 19세기 오토만 시스템과 유럽 영향 속에서 성장했다. 오토만은 아랍지역을 몇 개의 “윌라야”(州)로 나누어 통치했다. 그러나 이집트•튀니지•알제리 등 오늘날의 각 국가에 해당하는 州 구분이 아니라 다마스커스•알레포•모술•바그다드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통치를 했다.
- 아랍 민족주의는 맨 처음 레바논에서 시작된다. 레바논에서 근대화와 새로운 정치의식의 고취는 유럽의 상업•정치•교육 분야에서의 영향으로 말미암는다. 레바논과 시리아 내륙지방에서 교역의 확대는 실크•면화•양곡 같은 현금작물 재배를 촉진했다. 인구증가와 노동분화가 진전됨에 따라 실크직조업자 등 일부 생산 업자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시리아 특산물인 금은(金銀) 실이 섞인 의류는 유럽에서 모방 생산할 수 없었으므로 그 지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었다. 1860년대 이후 베이루트는 수출중심지로 번영했고 레바논-유럽 간의 실크•비누•가죽류 무역이 크게 확대했다.
- 그런 반면 다수의 수공업자들이 유럽과의 경쟁 때문에 도산했고 수출입업에 종사하던 기독교계 상인들이 유럽의 “하수인” 역할을 하면서 무슬림들보다도 높은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19세기 중반 레바논의 군사 안보는 거의 유럽에 의해 지탱되다시피 했다. 당시 레바논은 유럽의 점증하는 개입, 오토만 제국의 영향력 확대 노력, 지역 공국(公國)들의 쇠퇴 등 이유로 인해 잦은 내전상태에 빠져들었다.
- 이들 내전의 주된 원인은 마론파(Maronite) 기독교 교회에서의 변화 때문이었다. 18세기 중반까지 마론파 교회는 주교(主敎) 등 교회지도자들을 선출하는 권리를 가진 평신도 지주들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그러나 18세기 교회 개혁론자들은 교회 통제권을 평신도들로부터 빼앗으려 시도했다. 이들은 교회학교를 설립하고
참고 자료
Ira M. Lapidus, A History of Islamic Societies, Cambridge Univ. Press,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