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고이티솔로 [전쟁의 풍경]
- 최초 등록일
- 2009.09.15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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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안 고이티솔로 [전쟁의 풍경]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 전반적인 설명
1. 사라예보 노트
2. 폭풍 속의 알제리
3. 전쟁도 없고 평화도 없다
4. 체첸 전쟁의 내면 풍경
마무리
본문내용
* 전반적인 설명
이 책은 ‘후안 고이티솔로’가 몇 나라의 분쟁 지역을 돌아다니며 보고 들은 바를 바탕으로 서술된 책이다.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알제리, 팔레스타인, 체첸을 방문하여 비극과 참상이 벌어지는 현장을 그대로 책에 담은 것이다. 고이티솔로는 소설가다운 면모를 보이며, 문학적인 문체와 표현을 잘 살려내었다. 절망스러운 분쟁의 지역들과 사람들의 심경을 전달하며, 고이티솔로는 단순한 사실을 적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그 슬픔을 받아들이도록 독자들을 일깨우고 있다. 이 책을 접하기 이전에 ‘전쟁의 풍경’이라는 제목만 보아서는 그저 그런 비극의 나열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고이티솔로의 풍부한 감성으로 안타까운 현장을 글을 통해 시각화하여 말 그대로 ‘풍경화’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서술방식으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고이티솔로가 감상주의자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고이티솔로의 답사현장을 ‘종교분쟁’이라는 큰 공통분모로써 잡아보자면, 그 허황되고 기가 막힌 인간들의 우매함을 행간에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를 통해 고이티솔로는 우리들에게 그러한 어리석음을 곧바로 지각하게 하며, 진정으로 무고한 희생자들만 속출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해준다.
현재 지구상에는 아직도 테러와 각종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와 더불어서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위해 각종 다툼이 정당화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것에 대한 일말의 가책을 우리 모두가 느껴야 한다.
지금 우리의 눈앞에서 당장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다고 할지라도, 어디에서인가는 아직도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거나 헛된 가식의 제물이 되어 쓰러지고 있다. 이때에 우리는 고이티솔로의 책을 읽으면서 그 현장의 아픔을 같이 공유하고, 그들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식을 재정비하여 자신의 주위에서부터 분쟁의 씨앗을 키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