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련인상 감상문(독후감)

소개글

쏘련인상을 읽고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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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되면 언어의 장벽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이 책이 집필된 것이 60여 년 전 일이라고 하지만 책에 쓰인 문체를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이상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작가가 소련을 기행하며 세심하게 관찰하여 표현한 문체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1949년 2월 22일 북한정부대표단의 공식적인 소련 방문을 위해 대동강반 비행장에서 출발하여 4월 7일 다시 대동강반의 비행장에 돌아와 비행장내에 마련된 환영대회에서 김일성 수상이 답사한 것 까지 하루하루의 일정을 일기의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2월 22일 출발하여 모스크바로 향하는 10일간의 기차에서의 이야기, 모스크바 시내 관광, 크레믈린 궁전, 국립미술관이나 대극장 관람을 비롯해 대표단의 회담, 공장의 시찰, 여러 곳을 견학한 것까지 다양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어느 부분에서든 한결같이 소련에 대해 깊은 경외감과 더불어 찬양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잃지 않으며 글을 써 내려가며, 소련의 사회주의나 스탈린에 대한 찬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면 그 당시에 소련이라는 최고의 나라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회주의 국가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을지 상상이 간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소련, 러시아를 생각해보며 예전에 그렇게 강대국이던 나라가 지금은 다른 나라의 차관을 갚지 못할 정도의 모습이 되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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