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의 지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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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의 지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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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를 보기 전까지는 동물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하는지 몰랐다. 그저 단순히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주고 이런 식으로 모든 곤충들이 번식을 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비디오에서는 특이한 방식으로 자손을 이어나가는 여러 곤충, 동물들이 많이 나와 솔직히 처음에는 놀라지 않을 수밖에 없었고 신기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뻐꾸기와 파리의 기생번식이다. 무당벌레, 누에, 나비가 그들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 땅속에 알을 낳는데, 이들이 알을 다 낳고 가면 파리들은 그 곳으로 가서 자신의 알을 낳는다. 이들 기생파리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었을 때 이들 숙주의 양분을 빨아먹어 자신들만 생존하게 된다. 또한 뻐꾸기도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시킨다. 검은목 벌앞잡이새는 흔히 붉은목 벌잡이새에 기생하는데, 벌앞잡이새류의 새끼가 먹이를 찾는 울음소리는 벌잡이새류 2마리의 소리와 같아서 이러한 소리에 속은 양부모새 들은 남의 새끼를 자기 새끼인줄 알고 먹이를 갖다 주며 기른다고 한다. 처음에 봤을 때는 이 기생 번식하는 동물들이 참 얍삭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그들의 번식하는 지혜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인상 깊게 본 것이 건축물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유혹하는 새들의 행동이다. 위과새는 둥지로 수컷을 유혹한다는데 이 둥지는 비바람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지어져서 육식 새들의 공격 또한 막는다고 한다. 그리고 푸른바우새 수컷은 자신의 둥지에다 푸른색 물건들을 수집해서 집을 꾸며놓고 암컷새 들을 유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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