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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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장자>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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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자』는 중국 고대 사상가인 장자(莊子)가 쓴 책으로 그의 사상이 여러 편의 일화들로 나타나 있다. 『장자』는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의 7편의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 1편인 `소요유`에서는 인간이 속박과 차별에서 벗어나 유유자적한 경지로 소요할 것을 말하고 있다. `소요`란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소요유에는 여러 편의 일화가 나오는데, 장자는 이 일화들을 통해 어떤 것을 바라보더라도 그것을 분별하거나 차별하지 말고 자유롭게 거닐듯이 바라볼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음은 혜자가 튼튼치 못한 박이 쓸모가 없어 반으로 쪼개었으나 많은 물을 담을 수 없기에 그것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자가 이야기 한 것이다.

"당신은 정말 큰 것을 쓸 줄 모르는군요. 옛날 송나라에 손이 트지 않게 하는 약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었소. 겨울에 물을 만져도 트지 않기에 대대손손 빨래질을 해왔다는 거요. 마침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약방문을 듣고 백금으로 그걸 사자고 했더니, 일가들을 모아 놓고 상의하기를, `우리 집이 대를 물려 빨래질이나 하면서 돈 몇 푼 벌다가 하루아침에 백금을 벌게 되었으니 팔기로 하자.` 이래서 약방문은 팔렸답니다. 나그네는 약방문을 입수하자 오왕을 찾아가 그것을 드렸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수전에 쓰자고 설득하였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월나라의 침략이 있자 오왕은 그를 장군으로 임명하고, 겨울 빙판에 월군과 수전을 벌였거늘 월군은 대패하고 그는 많은 땅을 분봉 받았다 합니다. 손을 안 트게 함은 어느 쪽이나 같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사

참고 자료

장자|장자|허세욱 역|범우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