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교사상

소개글

인터뷰: 이상적인 교사상
분석 및 느낀 점

목차

인터뷰 내용
1.이상적인 교사를 한 마디로 정의해 주시겠어요?
2. 자녀를 어떤 교사에게 맡기고 싶은가요?
3. 좋은 교사에 대한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4. 좋지 못한 교사에 대한 경험에 대해서도 말씀 해 주세요.
5. 교사에게 바라는 점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분석 및 느낀 점
나의 생각

본문내용

인터뷰 내용

1.이상적인 교사를 한 마디로 정의해 주시겠어요?

(처음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셔서 인터뷰 마지막에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상적인 교사는 부모 같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자녀를 어떤 교사에게 맡기고 싶은가요?

교사들이 제자를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자식 대하듯 제자에게 행하는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자를 자기 자식처럼 사랑해주는 교사를 만나고 싶습니다.

3. 좋은 교사에 대한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윤병섭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항상 높임말을 쓰셨습니다. 상대에 대한 존경의 의미죠. 그리고 1년 내내 매 한번 안 드셨고 항상 공부 못하는 아이들과 삐뚤어지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은 선생님입니다.
저희 반에는 몸이 불편한 학우가 있었습니다. 다운증후군 비슷한 병을 앓고 있었죠.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짝꿍을 할 수 있게 일주일에 한 번씩 자리를 바꾸셨습니다. 문제는 이 아이와 한명도 짝을 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선생님을 너무 좋아했던 저는 선생님 앞에서는 항상 얌전하고 모범생이었죠. 친구들과 있을 때는 상상도 못 할 만큼 개구쟁이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이 저에게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저 아이(이름은 생략)의 몸이 불편해보이니? 너희보다 운동이나 공부는 못할지라도 우리 반에서 가장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단다."
저 이 말에 감동해서 한 달 내내 그 아이와 짝꿍을 하였고 수학여행 때에도 버스에서 같이 앉아서 갔습니다.
윤병섭 시험 시간에도 너희들을 믿는다며 감독을 하지 않으시고 신문을 보셨죠.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성인군자 같은 분이셨어요.
마지막 선생님과 헤어지는 졸업식 날, 반에 아이들이 다 모여 있고 선생님이 갑자기 이리저리 분주히 다니시며 무언가 나눠주시더군요. 바로 우등상장과 메달이었습니다. 저희 학교 전통으로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 아이들에게 6년 우등상과 메달을 수여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 상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졸업식 때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부모님이 보시는 앞에서 학교에서 주는 상장을 받는 건데 선생님은 우등상을 시상하지 않고 몰래 다 나누어 주셨습니다. 솔직히 어린 맘에 너무 실망했고 왜 이걸 시상하지 않고 나눠주나 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