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물질적 표현수단으로서의 예술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9.08.05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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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의 물질적 표현수단으로서의 예술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춤과 종교
2. 드라마와 종교
3. 말과 종교
4. 그림과 종교
5. 음악과 종교
6. 건축과 종교
8.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1. 춤과 종교
원시인에게는, 종교적인 행위를 수행하는 사람이 그러한 행위 자체에 의해 미학적인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춤을 추는 사람이 오락적, 경제적, 미학적, 종교적인 동기들과 목적들을 동시에 지녔던 것이다. 모든 원시적인 예술은 종교적이다. 예술이 종교적인 목적에 헌정된 것이 아니라, 예술 자체가 본래적으로 종교적이고, 구체적인 종교적인 목적이 결여되어 있을 때조차도 예술은 종교적이다.
원시사회에서 춤은 사회 구성원들 간의 화합, 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되었으며, 춤은 조상신이나 자연을 돌보는 신령을 숭배하는 종교 춤 전쟁과 수렵, 혹은 이성을 끌기 위한 춤이나 동물에게서 본 따온 모방의 춤을 췄다.
요한 호이징하는 “춤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완벽한 놀이 형식들 가운데 하나이다.” 라고 말했으며 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예술에서보다도 더 ‘참여’가 필수적이다. 춤은 가장 낮은 것에서부터 가장 높은 것에 이르기까지 정신의 모든 감정들의 표현이다. 춤은 사냥과 농경에서부터 전쟁과 생식에 이르기까지, 사랑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과정에 수반되고 삶의 모든 과정을 자극한다. 춤을 추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것도 필요치 않다. 물감도, 돌도, 나무도, 악기도, 자기 자신의 몸을 제외하고는 도대체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몸이 춤을 추도록 하기 위해서 인간을 스스로 리듬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은 ‘발 구르기’와 ‘손뼉 치기’에 의해 표시되며 춤은 극도의 단순성을 통해 수세기 동안 불변적인 것으로 지속한다.
춤은 인간의 움직임이다. 춤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창조된 고유하게 인간적인 움직임이다. 춤은 질서가 부여된 움직임이며, 의도적이고 분명한 방식으로 ‘자기를 움직이는 것’이다. 춤을 통해, 인간은 리듬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응답을 ‘발명’한다. 이때의 응답은 양식화되고 질서가 부여된 일정한 형식의 응답이다. 인간은 ‘운동’(movement)을 통해서, 조각하고, 끌로 파고, 그리고, 물감을 칠함으로써 ‘형태’(shape)를 가지고 하는 것과 동일한 것을 한다. 인간은 춤을 통해 ‘자신의 운동’과 ‘그를 둘러싼 피조물들의 운동’을 질서정연한 전체로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