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과 현대사회] 커뮤니케이션-전쟁,진보,문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7.1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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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르망 마틀라르의 『커뮤니케이션-전쟁,진보,문화』서평입니다.
쉽게 내용을 파악하기 난해한 책임에도 세 차례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파악한 후, 다시 그것을 두 번에 걸쳐서 요약해봄으로써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으려고 시도해보았습니다. 전쟁,진보,문화 각각의 챕터에 대해서 저자의 주된 주장을 요약하고 그것에 대해 평한후, 글 전체의 내용과 전개방식에 대해 총평을 내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의미를 담아내 보았습니다. 중간고사를 그리 잘 보지 못했음에도 A+이 나온 건 서평과 영화평에서 점수를 많이 따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
목차
1. 들어가며
2. 전쟁 -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발전과 국가에 의한 통제
3. 진보 - 기술결정론과 근대화이론
4. 문화 - 상호작용의 가능성?
5. 총평
6.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함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는 흔히 커뮤니케이션이나 미디어를 논할 때 TV와 신문과 같은 대중매체를 먼저 떠올리게 되며, 대다수에게 커뮤니케이션 행위는 방송을 보고 신문을 읽으며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데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에 대한 편협한 정의와 잘못된 수용형태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역할과 가능성을 닫아두게 된다. 역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실생활 곳곳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여 왔으며 어느 시점에서나 특정 누군가에 의해 이용되어 왔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프랑스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인 아르망 마틀라르의 『커뮤니케이션-전쟁, 진보, 문화』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편협한 정의에서 벗어나서, 커뮤니케이션 양식이 국제화/세계화 과정에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세계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대한 계보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저자는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와 그에 대한 설명은 전쟁, 진보, 그리고 문화들로 얽힌 길의 역사이며, 그것들의 지속적인 재배열(성장과 후퇴)의 궤적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 전체를 아우르는 재배열의 과정은 무엇인지, 전쟁/진보/문화라는 다소 생소한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를 논하는 만큼 그 분류기준과 근거들은 설득력 있고 적절한지에 대해 논해볼 생각이다. 다음으로 ‘총평’ 부분에서 책의 특징과 장/단점을 논해보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의미와 해결과제를 찾아볼 생각이다.
2. 전쟁 -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발전과 국가에 의한 통제
제 1부 전쟁에서 저자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발전의 첫 번째 단계를 ‘전쟁’이라는 틀로 묶고 있다. 여기서의 전쟁은 단순히 사전적 의미인 무력에 의한 분쟁을 넘어서서, 심리전, 제국주의 열강간의 발전경쟁, 나아가 국가의 사회통제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전쟁은 커뮤니케이션의 어두운 면에 기여해왔는데 제 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 양식은 국가에 의한 대중 통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선전과 심리전으로 변형되었다.
참고 자료
아르망 마틀라르, 『커뮤니케이션-전쟁,진보,문화』, 박종수(역), 도서출판 한울, 1999.
한국언론정보학회 엮음,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도서출판 한울, 2000.
데이비드 크로토, 윌리엄 호인스, 『미디어 소사이어티』, 사계절,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