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별사
- 최초 등록일
- 2009.07.15
- 최종 저작일
- 2009.07
- 16페이지/ MS 파워포인트
- 가격 1,500원
소개글
좋은 곳에 사용하세요
목차
스토리 시간vs 텍스트 시간
쥬네트의 ‘시간의 문제’
<별사>에 나타난 시간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가가 소설을 창작한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세계와 자아를 재구성하는 일인만큼 작가는 시간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소설의 시간에 대한 관심과 해명은 형식주의자들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들은 문학작품은 여러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때 작품을 구성하는 있는 여러 요소들은 단순한 ‘합계’가 아니라 그들이 가진 역동적 기능에 따라 역동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여기서 쥬네트의 <서사담론>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 그는 기존의미의 서사가 말해진 일련의 사건들이었음에 비해 <서사담론>은 누구에 의해 서술되었는가를 중시한다고 말한다. 말하는 행위가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서사는 서술과 그 내용에만 관심을 두었을 뿐 ‘누가’서술하느냐가 무시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쥬네트는 형식적 측면에서 시간을 ‘이야기하는 시간’과 ‘이야기 되는 시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야기하는 시간’은 작품 속에 나타나는 실제 시간들을 가리키며, ‘이야기 되는 시간’은 작가가 배치한 시간의 순서이다. 즉, ‘이야기하는 시간’이 진술의 순서로 일차적이라면, ‘이야기되는 시간’은 허구의 순서로 다차적이다. 이런 ‘이야기하는 시간’과 ‘이야기 되는 시간’ 사이에는 순서, 지속, 빈도의 문제가 나타난다. 지금부터 우리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플롯과 시간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참고 자료
박경리 외, 「엄마의 말뚝」(81년 제 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사상사, 1981
오정희, 「제 3세대 한국문학」, 삼성출판사, 1988
한국현대소설연구회, 「현대소설론」, 평민사, 1994
권택영, 「소설을 어떻게 볼 것인가」, 문예출판사, 1995
김중하, 「소설의 이해」, 세종출판사, 1997
이은경,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이중의식: 타나토스를 중심으로」. 서울:동국대 문화 예술 대학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