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로 본 한국의 투기

소개글

엔트로피 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사례를 찾아보는 과제로 한국의 땅 투기를 그 사례로 들어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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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우리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것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문제이다. 당장 나와 큰 연관이 없다 생각해서 넘겼던 문제가 엔트로피를 생각하니 땅 이라는 개념과 함께 스쳐간다.

엔트로피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물리계 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라고 한다. 열역학 제1법칙인 보존 법칙에 의해 우주의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해 생산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형태만 바뀌는 것이며 제 2법칙에 의하면 에너지와 물질은 한 방향으로만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즉 사용가능한 에너지에서 사용 불가능한 에너지로 바뀌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지려 하고 모으려고 아등바등 하는 우리나라의 땅도 더 이상 생기거나 늘어나지 않는 에너지처럼 한정되어있다. 우리는 땅으로부터 많은걸 얻어왔다. 땅은 발붙이고 살 수 있는 곳인 대지이자 땅은 식물을 자라게 하여 음식을 제공하고, 땅위에 공장을 세우고, 땅속의 광물을 캐내어 사용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땅도 자연이고 땅속의 광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로 발전을 이루어 낸다는 기계적 세계관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땅이 가진 에너지는 바닥나 가는데 우리 사람들은 그 땅 한 평을 얻고자 에너지 소모적인 논쟁을 하며 엔트로피만 증가시키고 있다.


베이컨과 뉴턴 데카르트의 기계적세계관에서 인간은 능력에 의해 모든 사물을 달성할 수 있을 때 까지 신장시킨다고 했다. 한국의 땅 투기는 달성할 수 있을 때 까지 가격을 최대한 높여 소유하고자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 범우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