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에 나타난 동서양 페미니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06.2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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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교육 및 영문학 전공 대학원생 대상
영미시에 나타난 페미니즘의 내용 확인
목차
Ⅰ. 시작하는 말 1
Ⅱ. 페미니즘 3
Ⅲ. 문학 작품을 통해 본 동․서양의 페미니즘
1. To his Coy Mistress와 서양의 페미니즘 6
2. My Life had stood―a Loaded Gun―과 서양의 페미니즘 8
3. The River-Merchant`s Wife: A Letter와 동양의 페미니즘 9
Ⅳ. 맺는 말 12
참고 문헌 14
부록 15
본문내용
Ⅰ. 시작하는 말
여성은 오랫동안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많은 억압을 받아왔다. 이러한 억압의 잔재는 아직도 얼굴을 히접으로 가리고 다니는 이슬람권의 여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서양 사상의 초기에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할 뿐만 아니라 영혼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심지어 이러한 결핍과 멸시의 대상이었던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 서양에서 여성이 자신의 재산권과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는 사실을 안다면, 여성에 대한 억압 정도가 어떠했는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 여성에 대한 견해 역시 서양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의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여자는 남성(아버지) 혹은 남성(남편)과의 결혼에 의해서 자신의 지위와 위치가 결정되며, 그 결과 여성의 삶 자체가 결정되어진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공헌과 참여도가 신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상대적 박탈감과 억압 및 압재를 경험해 온 여성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인 페미니즘적 접근이 시도되어 왔다. 페미니스트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여성 대한 잘못된 견해 즉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열등하고 피동적이며 수동적이고 남성에 의존적인 존재인 타자(Other)라는 남성 중심적이며 이성적이고 편협한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들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역사 이래로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언어를 통해 여성 자신을 표현했던 여성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시도하였다. 다시 말해서 여성 작가와 그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남성과는 다른 여성만이 가지는 독특한 글쓰기 방식과 여성의 글 속에 담겨져 있는 여성성에 관한 점들을 다시 한 번 고찰해 보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 결국 그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여성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이치적인 견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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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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