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감상문

소개글

김상봉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서론, 본론 없이 쓴 글이 다섯 페이지 정도이고, 책을 읽고 느낀 감상과 제 의견을 넣었고 책의 내용을 서술한 곳에는 페이지를 각주로 달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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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려한 색채, 아름다운 얼굴, 예쁜 옷 등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알기 쉽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들, 정신적인 아름다움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다. 이런 정신을 예술로 만든 것이 바로 문학이지 않을까.
동양의 정서는 특히 어떤 감정을 느낄 때 항상 슬픔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에서도 슬픔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그리스 비극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스 비극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에서 유일하게 꽃피웠다 사라진 예술이다. 아테네 어느 극장에선 비극시인들이 비극 경연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는 비극의 근본적 에토스가 자유의 이념, 즉 정치적 자유, 시민적 자유의 이념이었다는 것을 밝히려고 했다. 그리스 비극은 어떻게 가장 숭고한 예술이 가장 정치적인 예술이며 또한 동시에 가장 비극적인 예술인가를 보여준다.
사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신화보다는 비극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여기서 이 그리스 비극을 살펴보며 비극의 성격을 예로 든 그리스 신화를 추려 그 특징들에 말해보고자 한다.

비극이란 한마디로 말하자면 슬픔의 자기반성이다. 슬픔이 자기를 거울(정신)에 비추어 보는 것 그것이 비극인 것이다. 비극은 행동의 모방이라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시대를 거쳐 비극이 ‘크기를 가진 행동을 모방한다.’는 것은 위대한 행동을 모방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이란 고귀하고 완전하며 위대한 행위의 모방인 것이다. 비극은 서사시와 구별되는데 둘 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서사시는 마치 우리나라의 판소리처럼 혼자 얘기를 하는 반면, 비극은 연극,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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